JB금융그룹 최초로 실시한 해외 봉사는 지난 27일부터 1일까지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프놈펜상업은행뿐 아니라 (사)희망나무 회원 등 총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JB금융그룹 기부금 2000만원과 임직원들이 ‘착한 점심 나눔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 2500만원 총 4500만원을 (사)희망나무 측에 전달했다.
이 비용은 캄퐁스포에주 프놈스로우윗 고등학교에 컴퓨터 교실(컴퓨터 21대)를 만드는데 사용됐다. 특히 컴퓨터 지원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교육을 통해 차세대 인재계발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컴퓨터 교실을 운용할 교사도 지원했다.
끄랑쩨 마을의 한 초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사생대회, 풍선아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이 함께 펼쳤다. 특히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만큼 캄보디아 주민들로 진료소는 장사진을 이뤘다.
속리엉(17)양은 "치료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지만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무엇보다 컴퓨터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행복하고, 열심히 배워서 빌게이츠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