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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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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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지역 8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고용, 매출 등 성과 ‘톡톡’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정부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부터 지원을 받았던 충청 지역의 8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안정적인 성장과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

3일 충청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추진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기존의 30곳, 신규시설 11곳 등 41곳의 시설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는 국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들의 마케팅, 홍보, 품질관리 등을 지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출을 상승시키자는 취지다.

충청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다음과 같다.

▲천안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을 받은 화훼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와 고품질의 제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업을 통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꽃배달 서비스의 마케팅전략과 서비스 품질 개선 등을 지원받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WELCO
하루견과로 유명한 ‘브레인넛츠’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곳이다. 사업을 통해 최근 제품포장 디자인이 기존보다 고급스럽게 변화시켰다.

▲보령시 장애인보호작업장
한솔제지, 한국제지 등으로부터 원지를 공급받아 복사용지를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으로 생산해내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홍보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 더 많은 소비자에게 시설과 생산품을 소개하고 있다.

▲직지드림플러스
중증,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문서화일, 천연비누, 향초, 임가공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천연비누가 주력품목인데 뛰어난 향과 기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와 G마켓 등 오픈마켓에 입점을 추진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채널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

▲춤추는향기나무∙춤추는북카페
청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더치커피, 로스팅 원두 등을 판매한다. 소백산맥의 광천수로 추출해 지역적 특색을 살린 더치커피가 이곳의 주력상품이다.  

▲판암 장애인보호작업장
‘행팡’과 ‘델리쿠스’라는 자체브랜드를 가지고 빵과 쿠키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청크초코칩, 버터링, 자색고구마쿠키, 녹차쿠키 등 쿠키 신제품 4종이 인기가 있으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광실업
각종 근무복과 작업복을 생산하는 곳으로 2014년 방위사업청의 피복 납품업체로 지정되어 매출이 늘었다. 최근에는 수익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생산하는 작업복의 품질을 높였다.

▲서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서천의 지역 특색을 살린 조미 김을 선보인다. 자체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소비자를 만나고자 지역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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