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조윤선 문체부 장관 “문체부, K스포츠 재단 연루된 사업 시행사 선정과정에 개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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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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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문체부가 K스포츠 재단 사업 지원과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문체부가 올해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종합형 스포츠클럽 지원사업에 K스포츠 재단이 개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문체부는 올해 사업 시행자 선정과정에서 완전히 배제됐고 지금도 전혀 침투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서 "최순실 씨가 K스포츠 재단의 지부 성격으로 클럽을 활용하려 한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K스포츠 재단이 어떤 의도를 갖고 이 사업을 생각했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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