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亞수영선수권 자유형 50m 5위, 4관왕으로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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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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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아시아수영선수권을 4관왕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 박태환은 4일째 경기인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2초57로 5위에 랭크됐다. 이날 경기의 우승자는 22초03으로 동시에 골인한 일본의 나카무라 가쓰미와 중국의 위허신이 차지했다. 

50m 자유형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서 박태환은 4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박태환은 앞서 펼쳐진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유형 200m에서의 거둔 1분45초16의 기록이 주목된다. 이는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올림픽 기준 은메달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수영황제의 귀환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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