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산유량 감산 기대에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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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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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 종가보다 1.80달러(3.9%) 오른 배럴당 47.4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02달러(4.31%) 상승한 배럴당 48.88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전망이 나오면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는 산유량 동결 약속을 지킬 준비가 돼 있다"며 산유량 동결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낸 것도 영향을 줬다. 

OPEC 정례회의는 오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1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209.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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