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서 36㎡ 규모의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진성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승우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장,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특산품 납품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청주시는 지난 9월부터 전시홍보판매장 조성을 시작해 11월초 준공을 했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청주시 특산품 전시·홍보·판매장은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되는 농특산물, 우수 중소기업제품, 화장품, 공예품 등 40여종을 전시 및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특산품의 구매도 가능해 판매자의 새로운 판로개척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판매품목은 연꽃마을 한과, 본정 초콜릿, 세종대왕 어주, 표고·상황버섯, 청원생명쌀, 스킨케어·바디용품 등 화장품을 비롯해 2016청주공예페어에 참여해 인기를 모은 패션한복 ‘꼬레아노’, 전국 최초의 젓가락 전문 협동조합인 가락공방의 옻칠나무 수저세트 등 각종 공예품이다.
판매장에서는 앞으로 중국 등 해외 관광객 취향에 맞는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홍보 및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211만 명을 돌파하고, 올해에는 당초 목표인 25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국인에게 우리 지역의 매력적인 특산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주시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전화 :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 이준구(☎201-2811)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