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광동과 위탁 판매 계약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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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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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삼다수가 광동과 위탁 판매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영철, JPDC)는 광동제약(주)과 맺은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JPDC는 광동제약이 정량평가와 최근 공사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진행된 정성평가를 모두 통과, 조건 충족시 1년 연장할 수 있다는 계약사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 만료 예정이던 JPDC와 광동제약 간의 위탁판매 계약은 내년 12월 14일까지 연장된다.

JPDC와 광동제약은 지난 2012년 12월 체결한 도외지역 먹는샘물 위탁판매 계약에서 최소구매물량 이행 등 계약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됐을 경우 1회에 한해 1년간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한편 JPDC는 탄산수 사업 추진과 관련해 공사와 CJ제일제당의 합작법인 설립이 무산됐다고 이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최근 JPDC에 공문을 통해 “회사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신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탄산수 공동사업 중단을 요청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JPDC는 합작법인 설립이 무산됨에 따라 탄산수 사업 추진과 관련해 향후 추진 방향 등 대책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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