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6697가구로 집계됐다. 이번달 3만8356가구가 입주한 것과 비교해 약 30%가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2835가구, 지방에서 1만3862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 가운데 신도시와 택지지구 입주 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32% 증가한 점이 두드러진다. 다음달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새 아파트 물량은 전체 물량의 약 50%인 1만3333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 2041가구 △양주신도시 1862가구 △하남미사강변도시 1389가구 △위례신도시 1137가구 △구월지구 860가구 △삼송지구 832가구 △민락2지구 716가구 △아양지구 540가구 △청라지구 269가구 등이 입주를 준비한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래미안서초에스티지’ 421가구와 성북구 ‘돈암정릉하늘채’ 629가구 등 1098가구가 입주한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우성3차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4㎡, 총 421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가깝다.
경기에서는 △위례신도시 ‘위례호반베르디움’ 1137가구 △양주신도시 ‘양주신도시푸르지오(1·2·3차)’ 1862가구 △동탄2신도시 ‘동탄2신도시에일린의뜰’ 489가구 등 1만608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구월동 ‘구월한내들퍼스티지’ 860가구 등 1129가구가 입주한다.
태영건설과 호반건설이 위례신도시 A2-8블록에 공급한 위례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98㎡, 총 1137가구로 구성됐으며, 위례고운초등학교와 위례한빛중·고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방 도시별 입주 물량은 △강원 1456가구 △충북 1371가구 △경북 1225가구 △대구 1029가구 △전남 1010가구 △광주 832가구 △전북 726가구 △세종 656가구 △충남 518가구 △제주 40가구 순이다.
경남에서는 양산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 1244가구 등 3265가구가 입주하고, 부산은 연제구 ‘시청역브라운스톤연제(1·2단지)’ 521가구 등 1734가구가 입주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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