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전연수원 새 단장…"정비·영업 전문가 양성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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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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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식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장 전무(오른쪽 넷째), 김헌성 서비스담당 상무(오른쪽 다섯째), 허윤철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정비지부장(오른쪽 셋째) 등 관계자들이 대전연수원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쌍용자동차는 보다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장 교육센터를 확장 이전하는 등 대전연수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대전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에는 신영식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장(전무), 김헌성 서비스담당 상무, 허윤철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정비지부장 등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정비∙서비스네트워크, 협력업체,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쌍용자동차는 사내∙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안성 인재개발원과 대전연수원을 운영 중이며, 대전연수원은 사내∙외 정비 및 영업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연수원은 지난 2005년부터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에 참여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994년 완공된 대전연수원은 연면적 6726㎡(2035평), 2개동(본관, 생활관) 규모로 동시에 최대 150명이 회의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실습장, 도장 전용교육장, 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도장 교육센터를 확장 및 이전했다.

쌍용자동차는 대전연수원 교육 환경 개선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보다 우수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연간 5000여명의 교육생 규모를 확대해 사내 정비∙서비스네트∙영업서비스 네트워크, 협력사, 산학협력단 외에도 일반정비공장 및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신영식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장(전무)은 “대전연수원은 지난 20여년간 정비 교육, 영업 교육, 고객만족서비스(CS) 교육, 직업훈련교육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전문가들을 양성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형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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