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10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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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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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엘타워에서 ‘제10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약 600여명의 연구실안전관계자 및 연구기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구실 안전관계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연구실 안전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과 학술대회로 진행된다.

첫째날에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부설연구소 등 현장에서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연구실안전관계자 및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과, 연구실 안전에 대한 참석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깃발 세레머니가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연구실 안전 유공자 및 최우수 안전관리 인증 연구실, 현장점검 우수기관, 연구실 안전 대국민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하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특히 시약 구매 시 사전 인허가 제도 및 실험업무 자격제도 도입을 통해 연구활동종사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정규 파트장, 연구실안전법 이행사항을 성실히 준수하고 다양한 안전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등 개인 9명, 기관 2개가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둘째날 학술대회에서는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방향 및 안전관리 연구실 인증사례, 연구실 안전관리의 현황 및 중요성, 산업안전과 차별화된 연구실안전 정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실 안전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실 안전 정책 추진 및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연구실 안전문화 의식이 연구자뿐만 아니라 학생, 일반 국민 모두에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 내용 및 연구실 안전관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연구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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