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비밀번호만으로 상품가입·환전 '휙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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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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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IBK기업은행은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 보안카드 없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상품가입과 환전이 가능하도록 '휙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작년 7월 모바일뱅킹 'i-ONE뱅크'에서 받는 사람의 은행·계좌번호를 몰라도 자금을 보낼 수 있는 '휙 간평송금'과 통장·카드 없이 모바일로 자동화기기(ATM) 출금이 가능한 '휙 간편출금'을 출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휙 서비스를 통한 송금 및 출금 한도를 기존 1일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상품가입과 외화환전 서비스를 추가했다.

'휙 외화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70% 우대 환율로 달러, 유로, 엔화를 1일 최대 100만원까지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환전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수령할 수 있다. 또 선물하기를 통해 지인이 찾을 수 있게 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추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23일까지 휙 서비스를 통해 간편송금, 상품가입, 외화환전을 이용한 고객 546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명) △샤오미 나인봇 mini(4명) △샤오미 보조배터리(4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500명) 등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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