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우즈, 운동선수 통산 수입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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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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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미국)이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통산 수입을 거둔 스포츠 스타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운동선수 통산 수익 톱20'을 공개했다.

현재 NBA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인 조던은 17억 달러(약 2조62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 시절 연봉으로 9300만 달러(약 1150억원)를 벌어들인 조던은 나이키를 비롯해 게토레이,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수십 개의 회사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

특히나 나이키가 보유한 ‘에어 조던’은 조던이 NBA에서 은퇴한지 1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팔리고 있다. 나이키는 올 해에만 조던에게 1억 달러 이상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조던에 이어 2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차지했다. 1996년 데뷔한 우즈는 지난 5월까지 16억5000만 달러(약 1조95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우즈 역시 게토레이, 나이키, 질레트 등과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는 지난 5월 끝난 히어로 월드챌린지 골프대회를 통해 1년 4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다시 돌아온 우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3,4위도 골프 선수의 몫이었다.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아놀드 파머가 13억5000만 달러(약 1조6000억원)로 3위를 차지했고, 잭 니클러스(미국)는 11억5000만 달러(약 1조3600억원)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경주대회 F1 스타 마이클 슈마허(독일)는 10억 달러(약 1조1800억원)를 벌어들이며 이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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