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프랑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퀘벡시티(Quebec City)는 유럽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바닥이 돌로 된 구불구불 골목길을 지나면 18세기 초 건출물, 파스텔톤 건축물, 꽃들로 장식된 창문과 개성 넘치는 간판까지…….로맨틱한 퀘벡시티가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퀘벡시티의 풍경은 바로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이 호텔은 모나코의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 왕비를 비롯해 세계의 유명 인사들이 묵어간 이 호텔은 호텔의 역사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퀘벡시티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장소는 쁘띠 샹플랭 거리다.
공유가 문을 열고 나왔던 바로 그곳은 아기자기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퀘벡의 토산품을 판매하는 가게로 가득 들어선 쁘티 샹플랭 거리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번화가로 로어타운 내에서도 가장 볼거리가 많기로 유명하다.
퀘벡시티에서는 세계 최대의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퀘벡 윈터 카니발이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2일까지 2주간 열린다.
스노우래프팅, 눈 위에서 펼쳐지는 카약 경주, 눈조각 대회, 개썰매, 빙판미니골프, 스케이트, 각종 콘서트, 빙벽타기, 눈마차, 스노우 배스(Snow Bath), 화려한 퍼레이드 등 눈과 얼음을 이용한 온갖 행사와 프로그램을 즐기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