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달시장 화재' 작업장 직원 증언 들어보니…"점심 먹던 중 펑하는 소리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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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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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달시장 화재[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대구 팔달신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1시 4분께 대구 북구에 위치한 팔달신시장의 한 창고형 상가에서 불이 났고, 소방차 40대, 소방대원 100여명이 투입돼 20여 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작업장 샌드위치 패널 천장과 사무실 등 33㎡가 불에 타 2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장 직원 A씨의 "점심을 먹던 중 '펑'하는 소리가 들려 현장으로 가보니 에어컨 컴프레서에서 불꽃이 일고 있었다"는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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