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로이터통신과 인도 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거래소 공시에서 첸나이 공장 생산이 단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오는 22일 완전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생산 차질은 현대차 협력사인 모비스 인도법인(Mobis India Ltd.)의 제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촉발됐다. 모비스 인도법인은 현대차그룹의 핵심 협력사로, 섀시와 콕핏, 프런트엔드 모듈 등 주요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화재 영향은 주로 첸나이 1공장에 집중됐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푸네 공장과 첸나이 2공장 생산은 큰 차질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공급 차질을 완화하기 위해 대체 지역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첸나이 1공장은 오는 15일까지 통상적인 생산 속도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차량 판매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딜러망 전반에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6월 판매 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일 첸나이 인근 스리페룸부두르에 있는 모비스 인도법인 제조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고철 처리장에서 시작돼 시설 2개 동으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약 4시간 만에 진화했다. 화재는 일요일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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