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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만 수행비서 사망에…우상호 "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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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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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 남동생인 박지만 EG회장의 수행비서 사망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체 이게 왜 죽었는지 원인도 알 수 없고 초동수사에 실패해 진실을 밝히지 못한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산지기 노인부터 5촌 조카들의 북한산에서의 이상한 죽음, 중국에서 신동욱을 추격하던 조직, 또 이상한 박지만씨 수행비서의 죽음, 모든 것이 도대체 미스터리"라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이상하게 정치권이 진실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언론이 취재하고 재판이 열리면 사람이 하나씩 죽어간다"면서 "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검찰이 이 문제를 엄정히 수사해 다른 살인사건에 연관됐는지도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면서 "도대체 이게 몇 번째 죽음이냐. 박지만, 박근령, 박근혜 주변의, 5촌 조카의 죽음까지 참으로 희한하게 숨진 이 사람들에 대해 전면적인 재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지만 회장의 비서로 10년간 근무한 A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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