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감산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비 23센트(0.4%) 오른 배럴당 53.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5센트(0.3%) 오른 배럴당 57.0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산유국들의 감산 이행 의지가 확인되면서 유가를 뒷받침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의 감산 이행 소식이 연이어 보도됐다.
다만 달러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비 7.90달러(0.7%) 내린 온스당 1,173.4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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