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는 12일 제22차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사진=한국산업단지 경남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회장 박영견, (주)예성기공 대표이사)는 12일 한국 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회원사 70여명과 창원시 송성재 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경영자협의회의 2016년도 회계결산 및 2017년도 사업계획 승인과 더불어 한 해 동안 회원사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각종 지역행사 참여 및 지원, 유관기관 교류행사 강화 등 다양한 대외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어서 창원시장,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표창장을 회원사의 모범근로자 13명에게 수여했다.
또한, 경영자협의회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창원시에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 20백만원을 기탁했다.
경영자협의회 박영견 회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때, 기계산업 제조업 중심인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지역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서로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창원산단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본부장은 "대내외 불안한 환경 속에서 실물경기는 어려워지고 있지만 경영자협의회, 유관기관 등 오피니언리더들과 협력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업종고도화 및 기술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송성재 경제국장은 "2017년 올해도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져 경기 침체가 전망됨에 따라 시는 시정의 최우선 역점 과제를지역 산업 활성화에 두고,산업 대변혁을 예고하는 '4차 산업혁명'을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로 판단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기술우위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영자협의회는 창원국가산업단지내 제조업 CEO 중심의 정보교류 활성화 및 인적네트워크 강화와 다양한 활동전개로 지역경제와 입주기업 발전을 위해 결성된 단체로 현재 86개 회원사가 23년째 모임을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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