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으로 취업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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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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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장애학생 3명 금호아시아나 계열 케이에이 주식회사 취업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장애학생 직업교육 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을 실시한 3명의 장애학생이 금호아시아나 소속 그룹 케이에이 주식회사에 취업하여 지난9일 첫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2016년 장애학생 직업교육 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을 기획하고, 인하대와 인하공전이 공동으로 '장애청소년을 위한 대학기반 직업교육 과정'을 개발해 인천관내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급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16년 7월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직업교육을 운영했다.

항공여객예약 및 발권훈련과정과 사무자동화능력향상과정에 각각 10명의 장애학생을 편성하여 직업교육을 실시하였고, 직업체험과정과 진로멘토링 및 포트폴리오 작성 교육도 실시했다.

직업교육을 받은 장애학생들은 항공관련 회사에 취업하고자 하는 꿈을 갖게 되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사(지사장 정호연)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센터장 심창우)에서는 장애학생들의 꿈을 이뤄 주고자 항공관련 취업가능 업체를 발굴하고, 면접을 통해 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을 개척했다.

인천시교육청,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인천지사·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함께 협업하여 노력한 결과, 장애학생들이 항공운수, 항공관리 지원 사업을 하는 금호아시아나 계열회사인 케이에이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교육과 장제우 과장은 “장애학생 직업교육 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 성과가 예상보다 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이 매우 고무적이고, 특히 교육과정과 취득이 어렵다고 하였던 항공여객예약 실무능력 수료증 취득하여 항공관련 회사에 취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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