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국가 발전 선도’ 충남도정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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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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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실국원장 직무성과 계약 인터뷰 진행

  • -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경제위기 대응·국가정책화 등 중점 추진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실국원장 직무성과 계약 인터뷰[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가 올해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 경제위기 대응, 지역현안 국가정책화를 중점 추진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실국원장 직무성과 계약 인터뷰’를 실시했다.

 안희정 지사와 남궁영·허승욱 행정·정무부지사, 정책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 및 인터뷰는 실·국·원별 중점과제 보고, 인터뷰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민선5·6기 5년 6개월 동안 추진해온 과제들을 안정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3대 핵심 과제로는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 △경제위기 대응 △지역 현안 국가정책화 등으로 설정했다.

 중점 과제는 △연안 및 하구 생태복원 시범 사업 및 제도 개선 추진 △충남 서부 가뭄에 대한 항구적 대비를 위한 해수담수화 사업 △석탄화력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충남-수도권 1시간대 생활권 실현 △당진·대산·보령신항 등 3대 항만 다기능 복합 산업 공간 육성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등으로 잡았다.

 또 △쌀 생산량 및 가격 안정적 조정 △공익형 농업직불금 제도 시범 사업 확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 개최 △백제역사유적지구 체계적 관리 및 서부 내륙권 광역 관광 개발 가속화 △안면도 관광지 개발 등도 중점 과제로 내놨다.

 실·국별 역점 추진과제를 보면, 기획조정실이 ‘충남의 꿈’ 구현을 위한 정책 추진, 정부예산 확보 전략적 추진, 일 잘하는 충남형 행정혁신 강화 등을, 자치행정국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인권충남 실현, 더 좋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동네자치와 민관협치 확산, 도민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농정국은 3농혁신 성과 분석 및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 산지조직화 및 광역유통·판매망 구축, 농산물 광역직거래센터 설치 및 로컬푸드 가치 확산 등을, 경제산업실은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한 R&D 생태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국토교통국은 미래 인구 감소와 국토계획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 하늘과 땅을 아우르는 입체 교통망 구축 등을, 해양수산국은 환황해 시대 항만을 통한 미래 개척, 바다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창출 등을, 재난안전실은 재난안전 정책 방향의 정립, 안전문화운동 전개 및 사망자 줄이기 등을 역점 과제로 세웠다.

 복지보건국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달체계 개선, 자살로부터 안전한 행복한 충남 구현, 도 복지보건 수준 및 만족도 향상 등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평등 실현을 통한 도민 행복 기반 구축, 일·가정 양립 기반 마련을 통한 여성 취업 활성화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 문화체육관광국은 문화의 생활화를 통한 도민 행복 실현,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 및 가치 창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대응 등을 역점 추진키로 하고, 기후환경녹지국은 지방정부 차원의 신기후체제 대응전략 추진, 미세먼지로부터 주민건강 보호 등을 역점 과제로 잡았다.

 한편 실·과장에 대한 직무성과계약 인터뷰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 사이 6일 동안 진행되며, 도민과의 약속식은 2월 8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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