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7일 소프트웨어(SW)교육 담당교원 심화연수 현장인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방문해 교사들의 재교육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대화의 시간을 통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과정은 내년 중학교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예정인 SW교육 필수화 준비의 일환으로,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교사 791명(초등486명·중등305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총 32개의 실습 중심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우선 중등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컴퓨팅 사고력 기반 알고리즘 설계 및 문제해결의 실제' 강의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교사들의 재교육 과정을 살펴봤다.
강의 참관 후에는 초중등 SW교육 담당교원(초등 5명, 중등 5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SW교육의 발전방안과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양희 장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SW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중인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양희 장관은 "SW교육 필수화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차질없는 준비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 더욱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