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테스트이벤트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준비를 위한 종합운영센터(Main Operations Centre)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17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테스트이벤트 및 본 대회기간 정보 수집 및 이슈 발생에 대한 해결 지원 등 성공적인 대회 관리를 위한 중요 기구로서 종합운영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24일부터 정상업무를 시작 한다 ”고 밝혔다.
종합운영센터는 신속한 정책결정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지휘부 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정책결정에 필요한 정보 수집 및 사건ㆍ위기 발생 시 비상계획 적용 등 대회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상황관리 지휘ㆍ통제기능 수행하게 된다
올해 종합운영센터 업무개시로 예정된 20여개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를 시작으로 본 대회까지 철저한 상황관리를 추진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관리를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직위는 이번 테스트이벤트 기간 종합운영센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 노하우를 발굴해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상황관리에 적용할 방침으로 이번 종합운영센터 운영 중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환류(Feed-back)를 통해 장비 보강 및 개선점 발견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운영센터 운영인력은 40여명 규모로 올 4월말까지 테스트이벤트 상황관리에 투입된다. 테스트이벤트 종료 후에는 동계올림픽대회 개최에 대응해 총 100여명 규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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