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영등포구 재가노인에 설 맞이 생필품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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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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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관계자들이 18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재가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산업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부터 결연을 맺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영등포구 관내 재가노인가정 520여가구에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 치매·우울증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물품을 담은 '효(孝) 상자'를 전달한 것.

올해는 특별히 30여명의 산은 자원봉사자들과 40여명의 재가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며 연 만들기와 윷놀이 등을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산은 봉사단은 또 매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10개의 결연복지시설에도 위문금 3000만원(기관당 300만원) 및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산은 관계자는 "봉사단과 함께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다양한 사랑나누기 행사를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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