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식품 가공창업 농업인의 열정,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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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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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6일 농·식품 가공창업 희망농가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7년도 고양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농산가공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식품 가공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고양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의 2017년 운영방향 설명과 교육계획 그리고 완주 로컬푸드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양회연 농가는 “고양시에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지만 단순 판매로는 한계가 있어 잉여 농산물에 가치를 부여하는 가공식품 창업에서 가능성을 찾고 싶다”고 말하며 교육을 경청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요즘은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다변화 시대에 고부가가치를 위한 가공산업에 관심을 갖는 농업인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농업인들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가공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고양시 벤처농업대학에 가공창업반 과정을 개설하고 가공농가의 제품생산이론 및 실습, 위생관리, 제품개발을 위한 실무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가공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소규모 가공창업을 하고 있는 농가에 새로운 비전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벤치농업대학 가공창업반 교육은 1년 과정으로 3월에 개강하며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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