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생활폐기물 수거체계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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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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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치원읍 민간대행… 도심속 '전기청소차' 도입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올해부터 세종시 신도심 지역과 구도심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폐기물 수집·처리 체계가 시행된다.

폐기물 민간대행과 시(市) 직접수거 방식을 적절히 조정해 지역 특성에 적합하게 인력을 운영하고, 친환경 전기소형노면청소차도 투입된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용역 2개 권역 운영에서 조치원읍을 제3권역으로 추가 확대 운영한다.(제1권역(전의,전동,소정) 우림환경, 제2권역(연기,연서,연동) 세종그린산업, 제3권역(조치원읍) 군민환경, 대성환경, 대청환경)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과 음식물수거는 물론 가로청소까지 총 80억원에 대행용역을 체결해 향후 2년간(2017년1월∼2018년12월) 민간용역사가 청소업무를 수행한다.

대행권역 확대로 종전 조치원읍 공무직근로자(환경미화원)를 직영 청소구역에 전환 배치해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와 함께 차도, 승강장 및 인도변의 가로청소도 담당토록 했다.

특히, 도심지역 가로길 청소전용 전기노면 청소차 4대를 도입 배치했고 대형노면청소차 3대, 압축청소차 1대, 소형청소차 1대를 추가로 투입(총10억원)할 예정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 기반시설인 재활용동네마당을 5개소 설치하고 생활자원회수센터도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명품 도시답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유지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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