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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정혜성 "남궁민 선배님, 유머러스하고 재치있으셔…'리멤버'에선 볼 수 없었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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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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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정혜성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정혜성이 ‘리멤버’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남궁민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정혜성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 연출 이재훈 최윤석 / 제작 로고스 필름) 제작발표회에서 “‘김과장’ 대본을 같이 읽었다. 함께 리딩을 하니까 (공명 씨가) 비타민 역할을 할 것 같다고 말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명 씨가) ‘김과장’은 수목 1위 할 것 같다고 해주더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리멤버’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남궁민에 대해서는 “처음 보는 모습을 많이 봤다. 굉장히 유연하시고 유머러스하시고 엄청 재치가 있으시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선배님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 너무 다채로우신 것 같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선배님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정혜성은 매사 의욕 넘치고 열정적인 신입 검사 수사관으로 TQ그룹 회계부 인턴사원 홍가은을 연기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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