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남아도는 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쌀가루 산업 활성화 단지를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농협중앙회에서 농촌진흥청·산림청 및 소속 산하기관, 관련 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분야 합동 업무계획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농식품 분야 정책 추진 기관 간 소통 및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농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AI 등 가축 질병과 청탁금지법 시행, 쌀 공급 과잉 등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 및 근본대책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시장 개방 확대 및 고령화·양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귀농·귀촌의 증가, 건강·실속 소비 트렌드 변화, 농촌가치의 재인식 등 새로운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회 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국내 농경 여건 개선을 위해 농가 수취가격 향상, 농업경영비 저감, 농외 소득원 발굴 등을 통해 3722만 원 수준인 농가 소득을 2020년까지 5000만 원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내놨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저수지, 방조제 등 노후 시설의 개보수 및 내진 보강 계획을 발표했다.
마사회는 불법 사설 경마 단속 강화 등을 통해 불법 경마 시장을 양성화하고, 고객 성향을 반영한 계절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마 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농진청은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가공식품 제조에 적합한 쌀가루 품종을 육성하고 동시에 쌀가루 산업 활성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반려동물 및 식용곤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는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도 확대한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4월까지 전량 제거하고, 2018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는 한편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예방·대응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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