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1차 행정혁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제4기 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시는 이날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비전으로 위원회 역할을 수행할 임기 2년의 제4기 위원 50명을 위촉했다.
또 시는 이날 의정부·차하얼 공공외교 평화포럼 활성화 방안 연구를 포함해 상반기 연구과제 14건을 선정하는 등 올해 위원회 운영계획안을 확정했다.
특히 시는 안병용 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인 '8백만명·3만개·5조원 희망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위원회 임원 전원을 교체했다.
위원장에는 심익섭 동국대 교수가 위촉됐다.
일반행정분과와 보건복지분과 위원장에는 이대희 광운대 교수와 이종모 서정대 교수가 각각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교육문화분과와 도시교통분과 위원장에는 류기환 광운대 교수, 유영파 대진대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시의원 중에는 장수봉·정선희·조금석·임호석 의원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는 앞서 정책비전자문관으로 김승렬 성결대 교수를 임명한 바 있다.
안병용 시장은 "행정혁신위원회 연구물과 정책자문은 시정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문향재 조찬포럼을 통한 시민의 참여와 소통행정은 '8‧3‧5 프로젝트, 잘사는 의정부'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있다"며 "제4기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정부3.0의 핵심가치인 협업과 소통을 통한 지식행정 기반 구축, 중‧장기 핵심전략 개발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 2010년 11월 각계 전문분야의 교수와 박사급 50명으로 출범, 그동안 행정 각 분야에서 총 158건의 연구 과제를 발굴, 시정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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