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교통상황] 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오후 8시 이전 정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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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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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오후 3시 기준 부산-서울 요금소 5시간 소요 예상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막바지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막바지 귀경객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차량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전국 고속도로에서 총 178.9㎞ 구간이 정체·서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25.4㎞가 시속 40㎞ 미만의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구간 별로는 △남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3.7㎞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2.6㎞ △죽암휴게소→남청주나들목 5.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5㎞ 이하 속도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구간과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는 총 25.1㎞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께 전국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 2분 △부산 5시간 △대구 4시간 11분 △대전 2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약 140만대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335만대의 차량이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후 8시 이전 귀경길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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