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에 대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학생지도에 헌신․전념하는 우수 교원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외부추천제를 도입하고 다음달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민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검증 후 시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기관 추천으로 진행된 관행적인 포상 제도를 재검토해, 올해부터는 기관 추천 외에도 누구나 우수교원을 추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외부 추천제를 적용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외부추천을 통해 드러내지 않고 학생중심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천해온 숨은 우수 교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천분야는 수업혁신, 인성․생활지도, 진로직업과학교육, 자유학기제 방과후학교 등 4개 분야이며, 추천된 교원은 공개검증 등 소정의 검증 절차를 거쳐 제36회 스승의날 유공교원으로 5월 15일 교육감 표창을 받게 된다.
추천 대상은 도내 유․초․중등 공․사립 교원으로, 추천자는 3월 3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우수교원 추천 매뉴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해 대상자를 추천하면 된다.
김영희 교원인사과장은 “매 학년이 마무리가 되는 2월이 한 해 동안 학생교육에 헌신한 우수교사를 추천할 수 있는 적기로 보고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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