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가구 공방 ‘공감트리’에서 저소득층 가정에 맞춤형가구를 제작·지원해 주는 교하사랑협의체의 특수시책사업이다.
다섯 번째 대상자로 선정된 김 모씨는 뇌전증 및 상지 기능 장애 환자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김 모씨는 평소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동안 책상·책장이 없어 길에서 주운 서류가방 안에 책을 넣어 읽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교하동 맞춤형복지팀은 공감 트리에 의뢰해 맞춤형 책상과 책꽂이 등을 지원받았다.
김영훈 공감트리 대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행사가 벌써 5회를 맞이했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보람을 느끼고 더 많은 저소득 가정에 기쁨을 줄 수 있도록 가구 만드는 것을 쉬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