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지난 2일 전남도로부터 승인·고시됨에 따라 오는 4월 도시개발사업 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황동과 도이동 일원 65만4761㎡에 사업비 1147억원을 투입해 3071세대 79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20년 완료를 목포로 하고 있다.
김민영 공영개발팀장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광양항 및 산업단지 개발 등에 따른 택지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황․도이지구가 중마권과 연결되어 정주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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