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6인조 그룹 틴탑의 엘조가 최근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에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9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최근 엘조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전속계약해지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조는 티오피미디어와 2018년 1월까지 전속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소속사와 갈등을 빚게 됐고, 갈등의 배경에는 ‘개인 활동 방해’가 가장 큰 이유였다. 엘조는 지난해 10월 티오피미디어와 재계약 관련 미팅을 가졌고, 여기서 홀로서기를 결정한 엘조의 입장을 들은 소속사는 이후 그의 개인 활동에 제약을 거는 듯한 모습이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틴탑은 2018년 1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5명의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며 “멤버 엘조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계약에 대해 조율 중이었으나 개인활동 사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소속사는 “틴탑은 3월 앨범 발매를 우해 모두 녹음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로 회사와 멤버들 모두 3월 앨범에는 6명 모두가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바람을 덧붙였다.
이하 티오피미디어 측 입장 전문
틴탑 멤버 5명(캡, 천지, 니엘, 리키, 창조)이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틴탑은 2018년 1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이며, 5명의 멤버들은 지난해 12월 모두 재계약을 체결했다.
멤버 엘조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계약에 대해 조율 중이었으나 개인활동 사유로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틴탑은 3월 앨범 발매를 위해 멤버들 모두 녹음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로 회사와 멤버들 모두 3월 앨범에는 6명 모두 참여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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