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영국 생활가전업체인 다이슨이 지난 13일 싱가포르 테크놀로지 센터(Technology Centre)를 열었다.
14일 다이슨에 따르면 3억3천만 파운드(한화 4785억원)를 투여된 이 센터에는 현재 싱가포르 지역의 1300여명의 다이슨 직원이 근무 중이며, 2018년까지 현재 엔지니어링 팀 인력의 50%가 충원된다.
다이슨은 향후 미래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음향과 유체역학에 집중한 새로운 핵심 연구소를 도입해 엔지니어의 연구개발 활동을 위해 센터의 30% 이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커넥티드 기술과 지능형 제품 등의 미래 기술 분야 연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다이슨 대표 이사는 "센터에서는 인공지능, 기계 학습, 로봇 공학, 유체 역학, 영상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다이슨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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