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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의 외식업 야심, '빌라드샬롯' 롯데월드타워 개장에 날개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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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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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선뵌 유럽풍 프리미엄 외식 빌라드샬롯, 현재 6호점까지 개점

빌라드샬롯 전경[사진= 롯데리아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전통 유럽풍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조용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홈메이드 형태의 제품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음식을 지향한 빌라드샬롯은 현재 6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오는 4월 롯데월드타워의 개장과 맞물려 특수를 누릴지도 관심사다.

지난 2014년 10월 처음 문을 연 유럽풍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이 조금씩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빌라드샬롯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Charlotte)’의 저택이라는 뜻이다.

빌라드샬롯은 유럽의 저택에서 홈메이드 음식을 준비한 후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한다는 콘셉트다. 이 때문에 철저히 홈메이드에 맞춰 냉동식재료가 아닌 생면과 생도우, 홈메이드 치즈 등 고품격 재료를 지향한다. 또 오픈 키친으로 셰프가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제품을 선택해 재미는 물론 식품의 신뢰도도 높인 점이 특징이다.

2014년 롯데월드타워에 1호점을 연 빌라드샬롯은 현재 6호점 까지 개점한 상태다. 자세히 살펴보면 △1호점 잠실점 △2호점 롯데몰수원점 △3호점 광명점 △4호점 동부산점 △5호점 롯데 명동씨티호텔점 △6호점 롯데 L7호텔점 등이다.

초반 서울 외곽을 중심으로 출점을 이어온 빌라드샬롯은 현재는 명동 호텔 등 시내 중심가에도 입점한 상황이다. 빌라드샬롯은 로드샵 개념이 아니라 롯데의 복합몰이나 호텔 등 관련 인프라 내 입주하는 경우가 많다. 롯데의 복합몰에 입주해 있다보니 자연스레 롯데의 콘텐츠을 원스톱으로 이용하게 되는 구조다.

특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빌라드샬롯에 대한 관심도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 내 지하 1층에 입주한 빌라드샬롯 1호점은 신 회장의 특별 지시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롯데월드타워의 지하 1층의 경우 다양한 입주사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던 자리였지만 롯데리아 외식사업을 야심차게 성장시키고자 빌라드샬롯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4월 롯데월드타워의 개장에 맞춰 빌라드샬롯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지도 업계에서는 관심사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빌라드샬롯의 1호점을 오픈했을 때 랜드마크의 장점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몰링족을 잡기에 빌라드샬롯의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힐링푸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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