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2017년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전국 표준 모델' 시범사업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6, 17일 이틀간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 190명을 모집한다.
서비스 대상자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사회성 결여 등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남구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의 심리·행동 문제의 조기 발견을 통해 정서적인 지지와 건강한 성장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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