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 딸들' 박수홍, 이수근에 "정말 잘한다는 후배 중 한 명…덕분에 빠르게 친숙해졌다"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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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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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 딸들' 이수근-박수홍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수근과 박수홍이 ‘하숙집 딸들’ 촬영에 대한 소감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근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장에 나오는 모습이 유쾌해 보인다. 뭔가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다. 준비하거나 대기시간이 길어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걸 (이)미숙 누나가 다 잡아주신다.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기운이 있다. ‘야~ 녹화해’하면 다 뛰어 내려오신다”며 “여배우들이다 보니 거울도 보고 해야하는데 누나가 복장도 편하게 입고 계시고 털털하게 계시다보니 표정에서도 리얼하게 나온다. 지루하면 하품도 하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근은 “촬영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가족 같은 느낌이다. 더 촬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수홍 역시 “시청자 분들이 보신다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아.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면서, 이수근에 대해서도 “정말 잘한다는 후배들 중에 손에 꼽히는 것 같다. 서로가 어우러지게 하는 걸 이수근 씨가 정말 잘해줘서 빠른 시간 내에 친숙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칭찬도 더했다.

한편 ‘하숙집 딸들’은 팜므파탈 안방마님 이미숙과 미모의 네 딸 박시연-장신영-이다해-윤소이, 더불어 만년 개그 고시생 박수홍과 미숙의 남동생 이수근이 하숙집에서 벌이는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 2월 14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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