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15일 대학생 생활 앱 에브리타임는 가입자 140만명을 돌파하며 앱스토어 라이프 스타일 분야 무료 앱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표방하는 에브리타임은 각 학교의 수업이 모두 기록돼있는 '간편 시간표' 기능으로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는 '익명 커뮤니티', 학생 식당 식단과 도서관 열람실 잔여석 정보 등을 주요 기능으로 제공하며 빠르게 사용자를 늘려왔다.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 '수강신청 필수 앱', '대학생 필수 앱'으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운로드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고, 매년 3배 이상의 성장을 해왔다.
올 들어 가입자, 시간표 생성 수, 등록 게시글 수가 지속해서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다. 개강에 접어든 2월 중순 현재 하루 6만 개의 시간표와 25만개의 게시글이 등록되고 있다.
에브리타임 관계자는 "대학생을 위한 기능과 혜택을 꾸준히 제공해, 대형 마케팅 없이도 앱스토어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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