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청장은 이날 연평면장 등이 참석한 주민간담회에서 지난 2010년 발생한 北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하여 희생된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이곳 연평도는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므로 수시로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점검과 특이한 상황 발견시 즉시 신고 및 비상시에 경찰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파출소에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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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인천경찰청장, 접적지역인 연평도 안보현장 점검 [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이어 연평도 주둔부대를 방문하여 부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평도는 2010년도에 도발이 있었고 대북 최접적 지역으로 북한의 도발이 언제든지 일어날수있는 지역이므로, 警·軍간 긴밀한 협업체계 유지”와 “경찰은 유사시 軍 작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고 軍에서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인천경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 “비상근무 발령, 112 타격대 등 작전부대 출동태세 확립, 유관기관 간 핫-라인 유지 등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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