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골든타임 안에 해결해야 하는 사건이라 액션신 거칠고 투박"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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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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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1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장혁이 ‘보이스’에서 액션 장면 촬영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장혁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 연출 김홍선) 기자간담회에서 “직업이 형사다 보니 사건 사고가 많은 곳에 투입되다 보니 액션신이 많다. 틀린 것은 멋있고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보다 얼마나 설득력이 있느냐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형사의 입장에서는 사후에 범죄 검거를 하다보면 골든타임보다는 사실적으로는 좀 더 있다. 그러나 극중에서는 골든타임 안에서 해결해야하는 거라 급박하고 긴박하다. 그래서 더욱 투박한 느낌이 더 살아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러다 보니 액션이 좀 더 거칠었던 점이 많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얼한 부분을 많이 표현하자고 했다. 이런 액션을 했을 때 싸움을 하는 장면이든, 좀 더 다급한 장면을 넣자고 했었다”며 “잠이 오고 피곤하더라도 정해진 시간 안에 연기해야하기 때문에 모든 스탭들도 시간적인 부분을 참고하면서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장혁은 극중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장으로 3년전 괴한으로 부터 아내를 잃은 뒤 진범을 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진혁 역을 맡고 있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지난 1월 14일 첫 방송 이후 2주만에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장르물의 본가 OCN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총 8회분이 방송됐으며 오는 18일~19일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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