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 산하 출연기관인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는 올해부터 '김해경제포럼'을 주관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센터장 최낙영)는 2003년 4월부터 약 14년간 김해시에서 운영하던 대표적인 지역 포럼인 '김해경제포럼'을 이관받아 오는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비즈니스센터는 이관 받은 포럼을 김해를 넘어 동남권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전문 포럼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컨설팅그룹인 '한국능률협회 컨설팅(KMAC)'과 협력해 포럼의 구성 및 우수강사진 섭외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또한, 월간 최신동향 웹발송, KMAC 세미나 무료초청, 도서간행물 1년 무상 제공 등 정회원에 대한 혜택도 대폭 늘려 참석하는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 및 지속성장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비즈니스센터가 주관하는 올해 첫 김해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어떠한 모습을 준비해야 도전을 이겨내고 시장리더쉽을 갖출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LG 및 삼성전자 자문교수 등을 역임한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 초빙강연을 시작으로 기업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경전 교수는 자율주행차, 로봇과 3D프린팅에 의한 제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돼는 다양한 혁신사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허성곤 시장의 취임이후 김해를 '4차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상반기에 개소되는 창업카페, 첨단산업단지 구축 등과 함께 김해시가 4차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주도권을 잡기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해경제포럼은 오는 17일 오전 7시부터 조찬포럼형태로 비즈니스센터 5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되며, 1월, 8월을 제외한 매월 3째 주 금요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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