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2017 GTI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시·군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1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강원도는 지난해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GTI 박람회에서는 상품전시와 계약, 현장판매가 결합된 강원기업의 화수분이 되는 박람회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2017박람회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성공 추진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국내외 참가기업 모집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 기업 참가규모는 850개로 전년도 대비 200개 기업이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어서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실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해 강원도 기업이 국내외 시장개척의 분수령이 되는 GTI 박람회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동북아 경제한류의 축제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GTI회원국의 지원과 협조 아래 9월 21부터 24일까지 4일간 동해시 천곡동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3년 시작한 이래 올해 5회째를 맞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동북아 지역의 대표적 박람회로 지역 간 무역투자 확대는 물론, 강원도 기업 제품의 국내외 시장개척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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