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에 따르면 16일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상영 및 포토콜·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일정이 마무리되면 17일 자정부터 20일까지 다섯 차례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두 번째로 함께 호흡한 작품. 영화는 유부남과의 관계에 괴로워하는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단 한 번도 이를 언급한 적이 없던 두 사람인만큼 이번 공식석상 참석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자전적 이야기라 생각할 수밖에 없는 불륜 스캔들 소재의 영화를 공개, 이후 큰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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