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워크숍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행복도시의 미래 가치를 선도하고 있는 총괄자문단, 건축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교통영향평가위원회 등 관계자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통합적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번에는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이하여, 행복도시 계획 수립 및 건설에 관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도시의 현안 및 개선사항을 안건별로 논의하고, 도시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가치 향상을 위한 탄력적 구현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김우종 행복청 기획조정관이 2017년 업무계획 및 현안 발표를 통해 그 동안 추진해 온 행복도시 개발 방향과 앞으로의 건설계획을 설명하였고,
행복청은 이번 통합 워크숍을 통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도시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토론함으로써 한 단계 더 진화하는 소통의 장을 만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참고로 전문가들은 행복도시가 10여년동안 지켜 온 도시 개발 기조와 원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방향과 자문 역할에 대해 점검하였을 뿐만 아니라, 법정-자문위원회 간 지속적인 협의 채널을 구축함으로써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를 세계 건설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이 시대의 모든 지혜와 지식, 기술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께서 항시 소통하고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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