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경기도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발전기금은 농어업 경영자금, 생산유통시설자금 등이다.
농어업 경영자금은 벼 매입비, 농산물 가공 등 농·축·수산업 경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농가당 최대 6000만원까지 연이자 1%, 2년 이내 원리금 일시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준다.
생산유통시설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물 설치 등 영농기반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농가당 최대 1억원까지 연이자 1%,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융자 조건이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농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개인의 신용, 담보능력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신청 전 본인의 융자가능 액수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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