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춘제 연휴가 끝나자마자 중국 전역의 취업시장이 몰려드는 구직자로 뜨겁게 달궈졌다. 중국 칭다오도 마찬가지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정유년 새해맞이 대규모 '취업박람회'가 열렸으며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칭다오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행사 7일간 1000여곳이 넘는 업체가 직원 채용을 위해 박람회를 찾았으며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선보였다. 대학 졸업 예정자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몰려 일자리를 찾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칭다오 취업 시장의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류하이량(劉海亮) 칭다오시 인력자원관리서비스유한공사 부회장은 "졸업생 등이 몰려 들면서 앞으로 열릴 취업박람회에 대한 청년층이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칭다오 대졸자는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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