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리 가죽 장인이자 전 구찌디자이너인 다비드알베르타리오가 자신의 밀라노 공방에서 오는 3월 CJ오쇼핑에서 론칭 예정인 아네스(AGNES)가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CJ오쇼핑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CJ오쇼핑은 이탈리아 명품 장인 조합인 'EMG'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합에 소속된 5개 브랜드 제품을 3년간 공급받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EMG'는 19세기부터 시작된 이탈리아 가죽명품 장인들의 생산조합이다. '구찌(Gucci)' 디자이너 출신이 만든 '다비드알베르타리오', 제임스 본드 협찬사 ‘마리넬라’등 모두 11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1개 브랜드들은 이탈리아 제조협회 인증, 이탈리아 정부 지원기업 인증, 100% 이탈리아 자국민 인재채용 인증을 통해 이탈리아 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CJ오쇼핑이 판매하는 제품으로는 브랜드 '다비드알베르타리오'의 가방 3종, '아페레지나' 가방 2종, 'FAP이탈리아' 남성벨트, '마리넬라' 스카프 및 넥타이, '스테메라'의 여성 주얼리 제품이다.
백승민 CJ오쇼핑 스타일사업부 부장은 “명품 본고장인 이탈리아 조합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품 개발과 상품 확대를 통해 홈쇼핑 신규 사업의 롤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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