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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역대 수상자들이 강원 평창군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7 기수상자 동계캠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한화그룹이 미래의 노벨상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역대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화는 지난 16일부터 2일간 강원 평창군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 중 32명을 대상으로 '2017 기수상자 동계캠프'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계캠프는 2011년부터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 학생들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등 올해 과학기술계 이슈로 떠오른 주제에 대한 토론 및 팀빌딩 활동을 통해 관련 분야 정보를 공유했다.
그동안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에는 약 4100개 팀, 870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했다. 역대 수상자 중 60% 이상이 국내외 유수의 대학으로 진학했으며 이 중 90% 이상의 학생들은 생명과학, 바이오산업기계공학, 신소재공학 등 과학과 연계된 학과에 진학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대회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1·2차 예선을 거쳐 오는 8월 본선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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