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APEC에 IP 정책 수출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2-20 1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은 지난 18~19일 베트남 나트랑(Nhatrang)에서 개최된 APEC 지식재산전문가그룹(IPEG) 회의에 참석해 '중소기업 혁신을 위한 지식재산 비즈니스 매뉴얼(Guidebook for SMEs’ IP-Business Cycle)'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APEC 회원국 내 중소기업들이 IP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IP 정책 종합안내서다.

'IP 비즈니스 매뉴얼'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 우리나라의 IP 정책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 IP 선진국의 우수 지식재산 정책을 조사,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특허청이 다년간 수행해 온 지재권 창출․활용 정책의 경험과 성공 사례들이 망라돼 있다.

특허청은 그동안 특허행정 정보시스템과 심사인력을 수출하는 등 특허행정 한류를 주도하여 왔으며, 이번 'IP 비즈니스 매뉴얼' 개발을 통해 개도국에 우리나라의 IP 정책을 수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임현석 다자기구팀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전략적 지식재산 활용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 매뉴얼이 APEC 역내 중소기업들의 혁신에 큰 도움이 되어 우리나라가 지재권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