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안봉근 특검 출석에“박근혜 명예훼손 재판서 위증지시한 사람 양심선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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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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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근 특검 출석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양심선언을 촉구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20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양심 선언을 촉구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안봉근 특검 출석에 대해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씨가 2010년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에서 김재원 씨에게 최태민 일가 육영재단 개입사건과 신동욱 중국미수사건을 위증하게끔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특검에서 양심선언하라”며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양심이 알고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안봉근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이 날 안봉근 특검 출석은 지난 해 11월 14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식적인 자리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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